국, 탕, 찌개

냄비에서 시골냄새가 나기 시작했다?! 방구석 포레스트 "아욱된장국"

방구석요리사 2022. 1. 25. 07:30

안녕하세요!
방구석레시피의 요리사! 방구석입니다!

오늘은 끓이기 시작하면 시골냄새가 보글보글 올라오는
바로바로!
아욱된장국을 소개해드릴거에요.

이 맛있는 된장국을 얼른! 빨리빨리!
알려드리고 싶어서 !!!!!
눈 뜨자마자 포스팅을?! 해버렸지 뭐예요~

제가 소개해드린 음식이 아직은 적지만~
비교적 예전에 소개해드린 '배추의 단맛과 된장의 구수한
맛이 아주 좋은 알배기배추된장국'도 매우 좋지만요!

오늘의 아욱된장국도 아주아주 좋답니다.

향이나 맛이...
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요!

방학 때 산골이나 논밭이 있는 시골집에 놀러가면
할머니가 푹 끓여준 된장국의 맛과 향이랄까요?

눈오는날 밖에서 놀다가 된장국 향기에 이끌려
나도 모르게 집에 들어와서 밥상에 앉는 맛이랄까요?

확실한 건 이 한그릇이 밥도 부르고~ 향수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!

우선 드셔보시죠?!

아니아니... 시작해볼까요?


양 : "나는 밥 두그릇 말아서 많이 먹을꺼야!" 기준 2인분
/ 적당히 먹는 3인분
시간 : 재료손질 포함 24분 (넉넉히34분)
난이도 : ★☆☆☆☆
재료비용 : 방구석요리사기준 아욱 1,500원 +@

재료는

아욱 150G
된장 큼지막하게 2수저 (표면 깎아서 5수저정도)
다진마늘 적당량
청양고추 2개
다시다 1수저
물 종이컵기준 8컵(1컵 200ML=1.6L)
양념은 없습니다!


아욱된장국끓이기 재료 준비

재료를 손질해 줍니다.
아욱은 흐르는 물에 씻고 먹기좋게
손질해주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~
저는 큰 이파리는 반으로 잘라주고
줄기는 굵은건 잘라주었어요.

아욱은 억세서 손질해야 한다고 하는데
줄기부분이 그렇습니다.

30분이상 푹 끓이면 부드러워져서 손질은
따로 안하셔도 되고,
짧게 끓이고 손질하고 싶다고
하시면 줄기 겉을 벗겨내주시면 됩니다!

아욱된장국끓이기 된장 풀기

냄비에 물을 넣고 된장을 풀어주세요.

아욱된장국끓이기 재료 넣고 끓이기

된장이 다 풀렸으면 물이 끓기전에
손질된 아욱, 나머지 재료를 같이 넣고
센불에서 20분간 끓여
줍니다.

아욱된장국끓이기 완성

쨔잔 ~ 완성입니다.
정말 쉽죠?!

아욱된장국끓이기 완성, 식사사진

아욱된장국은 끓는 순간부터 구수한 냄새가 올라오는데요!
국물 맛 보시고 싱거우면 3~4분간 더 끓여주시고,
짠맛이 강하면 물을 반 컵 정도만 더 넣고 끓여주세요.

아욱된장국끓이기 완성, 식사사진

이 것은!!
저희집 아침식사였습니다.

아욱된장국으로 따닷하게 몸을 녹이니
잠이 깨다가 다시 눕고싶어지네요~

다들 맛있는 한끼 되시고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!

오늘의 아욱된장국이 마음에 드셨다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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